(왼쪽부터)신동엽, 김희선, 윤종신 ⓒ사진=이기범 기자, 홍봉진 기자 |
'생활밀착형' 토크쇼를 표방하는 '강심장2'에 대한 시청자 관심이 뜨겁다.
배우 김희선과 방송인 신동엽, 가수 윤종신이 MC로 만나 내달 19일 출격을 앞둔 SBS 예능 프로그램 '강심장2-마음을 지배하는 자'(가제)에 대한 시청자 참여 열기가 벌써부터 높아지고 있다.
21일 '강심장' 제작진에 따르면 지난 17일부터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네이버 모바일 그리고 SBS 홈페이지와 소티(SOTY)를 통해 진행 중인 사전 시청자 참여 투표가 오픈 후 만 4일 만에 14만명이 훌쩍 넘었다.
이는 프로그램이 연예인 신변잡기에서 벗어나 일상생활 속의 마음, 심리를 세밀하게 다루게 되는 만큼 적극적인 시청자 참여를 이끌어 내겠다는 제작진의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제작진은 "아직 '강심장2'가 첫 방송도 소개 되지 않았다는 것을 감안할 때 본격적으로 방송이 시작되면 더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낼 수 있지 않을까"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시청자들에게 질문한 토크 주제로 "여자 친구와의 말싸움에서 이길 수 있는 신의 한수는?", "선배 노릇하기 너~무 힘들다고 느낄 때는?" 등과 같이 평범한 사람이라면 생활 속에서 누구나 경험하는 고민과 이슈들을 전면적으로 다룬다는 점이 이 같은 높은 참여율을 이끈 원동력의 하나로 분석된다.
'강심장2는' 이처럼 시청자들의 마음이 반영된 조사결과를 토크의 중심축으로 활용할 계획이며, 내달 초 녹화를 진행해 2월 19일 첫 방송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