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캡처- SBS 예능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
요리연구가이자 배우 소유진의 남편 백종원이 미식가 아버지에 관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백종원은 2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에 출연해 "아버지가 상당히 까다로운 미식가셨다"고 밝혔다.
그는 "아버지가 외식을 굉장히 좋아하셔서 외식 한 번 먹으러 충청도에서 서울까지 간 적도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중식당을 5번이 넘게 옮겨 다닌 적도 있었다. 아버지가 맛있다는 중식당에 찾아가 드시고 맛이 없으면 바로 옮기셨다. 그렇게 5번을 다니고 결국 집에서 라면을 끓여 드셨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백종원은 "예전엔 자수성가라고 생각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미식가인 아버지 덕에 이렇게 사업을 성공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힐링캠프'에서는 백종원이 자신의 사업 성공 스토리를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