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원과 딸 서현 <사진=SBS '한밤의 TV연예> |
록 밴드 부활 김태원의 딸이 가수로 정식 데뷔한다.
김태원의 딸 서현(17)은 오는 31일 첫 음반을 발표한다. 예명 '크리스(Kris)'로 활동하는 서현은 직접 작사, 작곡한 노래로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딛게 됐다.
김태원 측 관계자는 23일 스타뉴스에 "서현이 디지털 싱글 2곡을 직접 만드는 등 아버지를 꼭 빼닮은 싱어송라이터적인 재능을 뽐냈다"고 밝혔다.
서현은 지난해부터 한국과 필리핀을 오가며 녹음 작업을 해왔다. 특히 기타를 연주하고 꾸준히 작곡 작업을 하면서 자작곡을 만들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서현은 아버지 김태원의 서정성 짙은 음악성을 이어받아 싱어송라이터로서 행보를 펼치게 됐다. 허스키하면서도 부드러운 음색도 특징이다.
김태원은 음반 제작과 조언을 하며 딸의 데뷔를 도왔다. 앞서 김태원은 어린 나이답지 않은 기타연주 실력과 음악성을 극찬, 딸의 가수 데뷔를 예고하기도 했다.
김태원과 함께 한 TV CF로 얼굴을 알렸던 서현은 청순하면서도 매력적인 외모로도 관심을 받았다. 데뷔 앨범에는 타이틀 곡 '인 투 더 스카이즈'와 '굿바이'가 수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