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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소이가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아이리스2'(극본 조규원·연출 표민수 김태훈)에 전격 합류했다.
24일 '아이리스2'의 제작사측은 "윤소이가 드라마에 합류하게 됐다"며 "극중 미녀간첩 박태희 역으로 분해 팔색조 매력을 뽐내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소이가 맡은 역할인 박태희는 서울명문대 학생회장 출신의 명석한 엘리트였지만 중원(이범수 분)을 만나 사회주의 체제에 대한 세뇌를 받으며 북으로 밀입국, 특수훈련과 대테러훈련까지 받은 후 한국으로 넘어와 간첩 활동을 펼치는 인물.
이에 윤소이는 그동안 선보였던 생기발랄한 이미지를 완벽하게 뒤엎는 차가움으로 무장하고 안방극장을 찾는다.
'아이리스2'의 제작진은 "윤소이는 방송, 영화, 드라마, 모델 계까지 섭렵하는 다재다능함을 갖춘 배우인만큼 이번 작품에서도 신선함과 활기를 돋우는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굉장한 열의를 갖고 있는 노력파 배우니만큼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할 만한 색다른 모습들을 많이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아이리스2'는 이국적인 비주얼의 첩보멜로액션 드라마로 지난 2009년 선보였던 '아이리스' 시즌1의 속편으로 전편을 능가하는 스케일과 액션을 예고했다. 오는 2월13일 첫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