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원 "가수 데뷔한 내 딸..실력이 경이롭다"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3.01.25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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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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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태원이 최근 가수로 데뷔한 딸에 대해 "실력이 경이롭다"고 말했다.

김태원은 25일 경기도 일산 MBC드림센터 근처 식당에서 열린 멘토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위탄3' 첫 생방송을 앞두고 열린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김태원 김연우 용감한형제 김소현 등 네 명의 멘토가 참석했다.


김태원은 "최근 딸이 가수로 데뷔했는데 기분이 어떤가"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내 딸이지만 정말 경이롭다"고 밝혔다.

김태원은 "뭐라고 내가 가르치고 지도하는 것은 없다"며 "나도 그 나이대에 말을 안 들었기 때문에 내 말 안 들을 것 같아서 별 말 안한다"고 말했다.

또 김태원은 "내 딸이 음악 하는 것을 보고 모차르트를 보고 감탄하는 살리에르의 기분을 느꼈다"며 "저의 음악을 지적하기도 해서 우리끼리는 음악 얘기 하지 말고 삶에 대한 이야기만 하자고 했다"고 전했다.


김태원의 딸 서현은 오는 31일 예명 크리스로 첫 음반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열리는 '위탄3' 첫생방송에서는 톱16이 직접 선곡한 곡으로 무대에 올라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멘토제가 확대된 이번 '위탄3'는 문자 투표 100%로 심사를 진행, 문자 투표 상위권 2팀은 다음 생방송에 자동 진출하며, 하위권 2팀 중 한 팀을 멘토가 합격시키게 된다.

이날 무대에는 박수진, 양성애, 여일밴드(이상 10대 그룹 )와 성현주, 신미애, 이형은(이상 20대 초반 여자 그룹), 나경원, 장원석, 한동근(이상 20대 초반 남자 그룹), 남주희, 오병길, 정진철(이상 25세 이상 그룹)과 아직 공개되지 않는 4명의 생방송 진출자 등 총 16명이 경연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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