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YP 엔터테인먼트 제공(왼), 박진영(오)> |
가수이자 프로듀서인 박진영이 걸그룹 원더걸스(선예 소희 유빈 혜림 예은) 멤버 선예의 결혼을 축하했다.
박진영은 26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12년 전 초등학교 5학년 예쁘고 똑똑한 소녀를 만났다"라며 "지난 12년 동안 그 소녀를 가르쳤는데 지금 보니 내가 가르쳐준 것보다 그 소녀에게 배운 게 훨씬 더 많다. 축하한다. 선예야"라고 적었다.
선예는 아이티 봉사활동으로 가까워진 한국계 캐나다 선교사 제임스 박(29)과 이날 낮 12시 30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이에 지난 2001년 SBS '초특급 일요일 만세'의 '박진영의 영재 육성 프로젝트 99%의 도전'으로 선예를 발굴해 지금의 원더걸스로 키운 박진영은 그의 결혼을 누구보다 진심어린 마음으로 축하해 준 것.
한편 결혼식을 마친 선예와 제임스 박은 유명 휴양지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떠난다. 또한 이들은 신랑이 거주 중인 캐나다에서 신접살림을 차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