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맨 영재(왼쪽부터), 신용재, 김원주 ⓒ사진=이동훈 기자 |
보컬그룹 포맨(김영재 김원주 신용재)이 가수이자 자신들의 프로듀서인 바이브 윤민수의 평소 모습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포맨은 28일 오후 4시 서울 청담동 클럽 일루이에서 정규 5집 '볼륨원 실화'(The 5th Album(vol.1) The True Story) 쇼케이스를 열고 새 음반을 소개했다.
이날 김영재는 최근 윤민수가 MBC 예능 프로그램 '아빠 어디가'에 출연 중인데 대해 "요즘 들어 부쩍 자상해 지셨는데 녹음실에서는 불 같은 분"이라며 "처음에는 많이 엄한 분이었는데 지나고 나니깐 우리가 이렇게 된 것도 그렇게 엄하게 저희를 대했기 때문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매일 17km~20km를 뛰어야 가수가 된다고 해서 그렇게 했을 정도"라며 "요즘 들어서 다정하게 많이 해준다. 같이 술 마시자고 많이 하시고, 새벽에 하트를 보낸다거나. 통화목록을 싹 지우고 우리 이름만 남겨놓고 그걸 캡처해서 보내주는 등 다정해 졌다"고 웃으며 말했다.
포맨의 새 앨범 '실화'는 2011년 발표한 정규 4집 이후 1년 7개월 만에 발표하는 앨범. 타이틀에 담긴 의미처럼 전 곡이 작품자들과 멤버들의 실화를 바탕으로 완성됐다. 타이틀곡 '안녕 나야'를 포함해 '아직 너야', '내 세상' 등 6곡이 수록됐다.
'안녕 나야'는 바이브 윤민수가 곡을 쓰고, 작사가 민연재가 윤민수와 함께 노랫말을 붙인 발라드 곡. 생활밀착형 노랫말로 공감을 주는 노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