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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남쪽으로 튀어'가 개봉일을 하루 앞당겼다.
28일 영화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남쪽으로 튀어'(감독 임순례)는 당초 2월 7일로 예정되어있던 개봉일을 6일로 변경했다.
영화 관계자는 "시사회 후 영화에 대한 반응이 좋았고, 설 연휴를 앞두고 있어 개봉일을 하루 앞당겼다"고 밝혔다.
'남쪽으로 튀어'는 일본 작가 오쿠다 히데오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 내키지 않는 일은 절대 하지 않는 고집 있는 아빠 최해갑(김윤석 분)과 그 가족이 남쪽 섬으로 떠나며 벌어지는 일을 담았다. 임순례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김윤석 오연수 김성균 한예리 등이 출연했다.
'남쪽으로 튀어'는 오는 29일 개봉하는 류승완 감독의 '베를린'과 한 주 차로 맞붙어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당초 31일 개봉 예정이었던 '베를린'은 앞서 개봉일을 29일로 이틀이나 앞당겼다.
전지현과 김윤석, 두 천만 배우의 대결에서 승자는 누가 될지 '남쪽으로 튀어'와 '베를린'의 경쟁이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