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석규·이제훈 '파파로티' 3월 개봉..연기호흡 기대

안이슬 기자 / 입력 : 2013.01.31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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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석규와 이제훈이 출연한 '파파로티'가 제목을 확정하고 오는 3월 관객을 만난다.

31일 영화배급사 쇼박스는 영화 '파파로티'(감독 윤종찬)가 3월 개봉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파파로티'는 조직에 몸담고 있지만 천부적 재능을 지닌 장호(이제훈 분)가 큰 형님보다 무섭고 까칠한 음악 선생 상진(한석규 분)을 만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이야기다. 당초 '나의 파파로티'라는 가제로 촬영을 진행했으나 '파파로티'로 간판을 바꿨다.

한석규는 한때 촉망받는 성악가였으나 지금은 학생에 대한 애정, 교육에 대한 열정 없이 지방 촌구석에서 대충 시간을 때우고 있는 음악 선생 상진을 연기한다. 까칠한 성격 속에 인간적인 면모가 감춰진 인물이다.

이제훈이 연기한 장호는 주먹만 믿고 살아왔지만 음악에 대한 열정과 타고난 재능으로 파바로티를 꿈꾸는 인물. 이제훈은 장호 역을 통해 성악과 사투리 연기를 선보인다. 한석규와 이제훈 외에도 강소라, 오달수, 조진웅 등도 영화에 힘을 보탠다.


'베를린'에서 열혈 국정원 요원으로 분한 한석규와 '분노의 윤리학'에서 '도청남'을 연기한 이제훈의 조합이 어떤 시너지를 낼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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