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KBS 2TV '해피투게더3' 캡처> |
밴드 부활의 리더 김태원이 생로병사의 신비로움을 공개했다.
3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는 가수 김태원, 인피니트의 성규, 개그맨 양상국, 이윤석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이윤석은 "김태원씨가 신기한 게 아프고 싶으면 아플 수 있다"라며 김태원의 신비한 생로병사에 대해 털어놨다.
이에 김태원은 "집에서 심심할 때 앓는 소리를 내봤다"라며 "재미있어서 계속하다가 보니 결국 몸살이 왔다. 그러면서 식욕이 뚝 떨어지고 살이 쭉쭉 빠진다"라며 마음대로 병을 부릴 수 있다고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이윤석은 "그런데 스케줄을 보면 웬만한 아이돌보다 많다. 가만 보니 돈을 벌 때는 안 아프더라"라고 더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양상국이 KBS 2TV '연예대상'에서 부모님 생각에 뜬금없이 눈물을 흘린 사연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