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위부터 시계방향) 이병진, 안영미, 박재범, 박은지 ⓒ스타뉴스 |
tvN 예능프로그램 'SNL코리아'의 고정 크루가 확 바뀌었다.
6일 tvN 측에 따르면 박재범, 박은지, 안영미, 이병진이 'SNL코리아' 고정 크루로 합류한다. 앞서 고정크루로 활약했던 고경표가 이번 시즌부터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
이중 박재범과 박은지는 'SNL코리아'에 호스트로 출연한 경험이 있어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의 크루 발탁 역시 당시의 맹활약이 큰 이유로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재범은 지난해 12월1일 방송된 'SNL코리아' 직전 시즌 13회에 메인 호스트로 출연, 19금 코미디를 소화하며 색다른 매력을 뽐냈다. 박은지는 지난 11월10일 방송분에서 이탈리아 출신 방송인 크리스티나 성대모사를 하는 등 톡톡 튀는 예능감을 발산했다.
시즌2까지 'SNL코리아' 고정크루로 활약했으나 스케줄상의 이유로 프로그램이 정규 편성되면서 하차했던 안영미도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으로 다시 돌아오게 됐다.
이병진은 신동엽의 강력한 추천이 합류에 힘을 실었다. 관계자는 "이병진씨가 코믹연기 부분 뿐 아니라 아이디어고 넘치고 의욕적이라 제작진도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또한 기존 크루인 고경표 오초희 박상우 등이 차하, 이로써 신동엽을 비롯해 김슬기, 정성호, 김민교, 김원해, 정명옥, 서유리, 권혁수, 박재범, 박은지, 안영미, 이병진 등이 새로운 고정크루로 활약하게 됐다.
한편 'SNL코리아'는 지난해 12월 장진 감독이 하차하면서 프로그램 재정비를 위해 한 달에 걸쳐 휴식기를 가졌다. 새로운 고정 크루와 더불어 더욱 강력한 웃음으로 돌아올 'SNL코리아'는 오는 23일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