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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혜진 ⓒ구혜정 기자 photonine@ |
배우 한혜진이 미얀마 화상환자를 위해 수술비 등 3000만원을 쾌척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7일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에 따르면 한혜진이 최근 교회를 통해 한 미얀마 환자가 국내에서 화상으로 인한 수술을 받게 된 사연을 알게 된 뒤, 선뜻 수술비와 입원비 등 3000만원을 지원했다.
고려대 의료원과 글로벌 이미지 케어(GIC), 그리고 서울드림교회에서 한 해 4차례 미얀마를 방문해 의료봉사를 하고 있다. 이 가운데 현지의 한 환자가 치료를 위해 국내에서 수술을 받게 됐던 것.
소속사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월드비전 홍보대사이기도 하고 해외 봉사활동도 가시곤 하지만 이번 일은 회사에서도 모르고 있었다. 개인적으로 조용히 좋은 일을 많이 하셔서 나중에 알게 되는 일도 적지 않다"라며 "배우에게 조심스럽게 물어보니 사실이다. 알려질 만 한 큰일을 한 게 아닌 것 같다며 민망해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혜진은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진솔하고 따뜻한 진행으로 호평을 얻고 있으며, 오는 4월 SBS 새 수목드라마 '내 연애의 모든 것'으로 오랜만에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