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보코2', 손승연 후배 이재원..첫 합격으로 포문

최보란 기자 / 입력 : 2013.02.22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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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캡처=Mnet '엠넷 보이스 코리아2'>


여고생 이재원(17)이 '엠보코2'의 첫 예선 합격자로 포문을 활짝 열었다.

22일 오후 11시 첫 방송한 케이블 채널 Mnet '엠넷 보이스 코리아'(이하 '엠보코2')에서는 더욱 업그레이드 된 참가자들과 높아진 심사 수준으로 포문을 열었다.


첫 번째로 등장한 이재원은 최연소 참가자로, 고등학교 1학년이라는 어린 나이에도 윤상의 '넌 쉽게 말했지만'을 선곡해 개성 있는 목소리와 깊이 있는 가창력을 뽐냈다.

시즌1 우승자 손승연의 고교 후배이기도 한 이재원은 "아이돌 보다는 나만의 노래를 하는 보컬리스트가 되고 싶다"라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재원의 노래에 신승훈과 강타가 턴 버튼을 눌렀다. 신승훈으로부터 "발음이 독특하다. 그게 장점이 될 수도 독이 될 수도 있는데 독만 빼드리겠다", 강타로부터 "어리기 때문에 모든 것을 습득할 수 있다. 모든 장비와 노력으로 돕겠다"라고 평했다.


이재원은 두 사람에게 축하송을 요청하는 등 고민 끝에 "체계적이고 글로벌한 감각을 배워보고 싶다"라며 강타를 코치로 택했다.

'엠보코2'는 '오로지 목소리만으로 승부한다'는 콘셉트로 지난해 첫 선을 보인 보컬리스트 경연 프로그램. 가수 오디션 홍수 속에서 참가자들의 목소리만 듣고 선발하는 블라인드 예선 등의 독특한 오디션 과정과 코치 신승훈, 백지영, 리쌍 길, 강타의 환상 호흡 속에 인기를 모았다.

지난 시즌에 신승훈 팀의 손승연이 최종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올해는 어떤 코치가 우승자를 탄생시킬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특히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블라인드 오디션과 배틀 라운드 이후 스카우트 제도가 새롭게 도입돼 반전도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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