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권ⓒ이기범 기자 |
2AM의 조권이 배우 김혜수 오지호 주연의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파견의 품격'(가제, 극본 윤지희 연출 전창근)에 출연한다.
KBS 관계자는 25일 오후 스타뉴스에 "조권이 '파견의 품격'에 출연하기로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조권은 극중 계경우 역을 맡았다"며 "계경우는 활기차고 밝은 성격의 캐릭터다"고 말했다.
이어 "조권 특유의 '깝' 매력이 캐릭터와 잘 어우러져 극중 활력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조권은 정극 연기는 '파견의 품격'이 처음이다. 지난 2011년 종영한 MBC 일일시트콤 '몽땅 내 사랑'으로 연기에 도전한 바 있다.
'파견의 품격'은 지난 2007년 방송된 일본 NTV 드라마 '파견의 품격'이 원작. 여자이지만 모든 것에 능통한 특A급 만능 파견사원의 이야기다. 김혜수와 오지호가 주연을 맡았다.
한편 '파견의 품격'은 오는 4월1일 '광고천재 이태백' 후속으로 첫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