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이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
가수 이하이(17)가 컴백 눈앞에 둔 가운데 다이어트에 성공한 모습을 선보여 팬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26일 오전 9시께 이하이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는 자사 블로그 YG라이프를 통해 지난 25일에 이어 이하이의 새 사진 한 장을 추가 공개했다.
사진 속 이하이는 이전보다 살이 많이 빠진 모습과 함께 10대 소녀답게 귀여움과 자신감이 동시에 느껴지는 매력적 표정을 선보이고 있다.
YG 측은 "이하이는 YG에 들어온 뒤 건강과 관련한 체계적인 트레이닝을 꾸준히 받
으며 다이어트를 했다"라며 "정식 가수가 된 후 스타일링 면에서도 세련돼 졌다"라며 한층 업그레이드 된 미모의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이번 사진에는 '싱글?' '미니?' '앨범?'이란 문구도 담겨 있어 이하이가 과연 어떤 방식으로 컴백할 지에 대한 궁금증 역시 증폭시키고 있다.
앞서 이하이는 지난 25일 얼굴 중 눈만 드러낸 것은 물론 '3월1일?' '3월7일?' '3월21일?' 등 여러 날짜들도 한꺼번에 적힌 사진을 공개, 과연 이 날짜들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의문을 자아냈다.
당초 이하이는 오는 3월7일 신곡들이 담긴 자신의 첫 정규 앨범을 오프라인에서 발표하며 신곡 활동에 돌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컴백과 관련 연속 공개된 티저 이미지들에 여러 날짜들이 새롭게 추가되고 발매 형식까지 다양한 방법을 추구할 수도 있다는 모습을 보이며, 과연 이하이가 언제 어떻게 신곡을 들고 팬들 앞에 설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한편 이하이는 지난해 4월 종영한 'K팝스타' 시즌1에서 특유의 흑인 감성 느낌의 보컬 음색을 선사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YG와 계약했고 지난해 10월 첫 디지털 싱글 '1,2,3,4'를 발표, 20일 넘게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보였다. 이하이는 '1,2,3,4'의 히트로 최근 열린 제 2회 가온차트 K팝 어워드 시상식에서 올해의 가수상 11월 음원부문 1위를 거머쥐었다.
국내에서는 잘 다루지 않았던 레트로 소울 장르의 곡인 '1,2,3,4'로 실력과 인기를 동시에 검증 받았던 이하이이기에 과연 이번에는 어떤 음악을 선보일 지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