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이 <사진출처=YG라이프> |
가수 이하이(17)가 오는 3월1일 첫 앨범 수록곡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27일 이하이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에 따르면 이하이는 3월1일 0시 첫 음반에 오를 인트로곡 '턴 잇 업'의 음원을 외부에 선보인다. YG은 그 간 이하이에 큰 성원을 보내준 팬들을 위해 인트로곡인 '턴 잇 업'을 무료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YG 측은 "'턴 잇 업'의 가사는 첫 앨범을 발표하는 이하이의 당찬 각오를 담고 있다"이라며 "제목처럼 음악을 크게 틀고 자신의 목소리와 감정을 느껴달라는 메시지의 곡"이고 밝혔다.
이로써 YG가 지난 25일 공개한 이하이의 첫 티저 사진 속 '3월1일'은 이하이 첫 앨범 인트로곡 공개일임이 확인됐다. 하지만 해당 사진에 함께 담겼던 날짜인 '3월7일' '3월21'에 행해질 이벤트는 아직 최종 공개되지 않아 여전히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이 중 '3월7일'은 일단 이하이 첫 앨범의 오프라인 발매일이 유력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오전 YG 측은 이하이의 새 음반과 관련, 지난 25일과 26일에 이어 자사 블로그인 YG라이프를 통해 티저 이미지 한 장 역시 추가 공개했다. 이 사진에는 '턴 잇 업' 공개 날짜 및 무료 이벤트 실시 문구도 적혀 있다.
특히 지난 26일 사진에서 이전에 비해 살이 많이 빠지고 한층 업그레이드 된 외모를 동시에 뽐내 팬들을 놀라게 했던 이하이는 이날 사진에서도 다이어트에 성공한 모습을 선보여 다시 한 번 시선을 집중시켰다.
YG 측은 "이하이는 그 간 꾸준한 운동과 트레이닝을 통해 다이어트를 했다"라며 "이하이는 '1,2,3,4' 활동 때는 나이보다 성숙한 이미지를 보여줬는데 이번 앨범에서는 10대에 맞게 귀여운 이미지도 보여 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하이는 지난해 4월 종영한 'K팝스타' 시즌1에서 특유의 흑인 감성 느낌의 보컬 음색을 선사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YG와 계약했고 지난해 10월 첫 디지털 싱글 '1,2,3,4'를 발표, 20일 넘게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보였다. 이하이는 '1,2,3,4'의 히트로 최근 열린 제 2회 가온차트 K팝 어워드 시상식에서 올해의 가수상 11월 음원부문 1위를 거머쥐었다.
국내에서는 잘 다루지 않았던 레트로 소울 장르의 곡인 '1,2,3,4'로 실력과 인기를 동시에 검증 받았던 이하이이기에 과연 이번에는 어떤 음악을 선보일 지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