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이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
가수 이하이(17)가 첫 앨범 수록곡을 공개하고 컴백을 예고했다.
이하이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1일 자정 YG 공식블로그, 유튜브 이하이 공식 채널 등을 통해 첫 솔로앨범 인트로곡 '턴 잇 업(TURN IT UP)'을 공개했다.
'턴 잇 업'은 앨범의 포문을 여는 첫 곡으로, 화려하고 웅장한 사운드가 인상적인 노래. 에픽하이의 타블로가 작사에 참여했으며 이하이의 당찬 각오를 담은 곡이다.
음악을 크게 틀고 자신의 목소리와 감정을 느껴달라는 메시지가 담겼다. 타블로는 이하이가 SBS 'K팝스타'를 통해 YG에 들어와 데뷔하기까지의 과정을 지켜본 만큼 그의 사실적인 마음을 가사로 표현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앞서 이하이는 달라진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 달 26일 사진에서 이전에 비해 살이 많이 빠지고 한층 업그레이드 된 외모를 동시에 뽐내 팬들을 놀라게 했던 이하이는 다이어트에 성공한 모습을 선보여 다시 한 번 시선을 집중시켰다.
YG 측은 "이하이는 그 간 꾸준한 운동과 트레이닝을 통해 다이어트를 했다"라며 "이하이는 '1,2,3,4' 활동 때는 나이보다 성숙한 이미지를 보여줬는데 이번 앨범에서는 10대에 맞게 귀여운 이미지도 보여 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하이는 지난해 4월 종영한 'K팝스타' 시즌1에서 특유의 흑인 감성 느낌의 보컬 음색을 선사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YG와 계약했고 지난해 10월 첫 디지털 싱글 '1,2,3,4'를 발표, 20일 넘게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보였다.
이하이는 '1,2,3,4'의 히트로 최근 열린 제 2회 가온차트 K팝 어워드 시상식에서 올해의 가수상 11월 음원부문 1위를 거머쥐었다. 국내에서는 잘 다루지 않았던 레트로 소울 장르의 곡인 '1,2,3,4'로 실력과 인기를 동시에 검증 받았던 이하이이기에 과연 이번에는 어떤 음악을 선보일 지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