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성 "표도르 덕에 '영웅' 출연..목숨 걸었다"

안이슬 기자 / 입력 : 2013.03.04 16:45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홍봉진 기자


배우 김보성이 글로벌 프로젝트 '영웅: 샐러멘더의 비밀'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김보성은 4일 오후 서울 CGV 왕십리에서 열린 '영웅: 샐러멘더의 비밀'(감독 알렉산드르 야킴추크) 언론시사회에서 표도르의 한국 매니저 덕에 '영웅: 샐러멘더의 비밀'에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보성이 한국인 장현우 역으로 출연한 '영웅: 샐러멘더의 비밀'에는 유명 이종격투기 선수 표도르도 함께 출연했다. 김보성의 출연도 표도르와 남다른 인연 덕이었다.

김보성은 "원래 표도르의 팬이었다. 경기를 보러 갔다가 한국 표도르 매니저와 우연찮게 만난 것이 계기가 되서 시나리오를 받게 됐다"며 "처음 보는 순간 외국 영화에서 한국인을 영웅으로 그렸다는 것에 반했다. 무조건 이 영화에 목숨을 걸었다"고 말했다.

그는 "영화가 한 세 편 분량은 될 정도로 정말 많은 분량을 찍었는데 편집이 많아 되어서 아쉬운 부분도 있지만 4년 만에 개봉하는 것이라 감회가 새롭다"고 국내 개봉 소감을 전했다.


'영웅: 샐러멘더의 비밀'은 외딴 섬에서 탄생한 공포의 바이러스의 비밀을 찾기 위해 섬에 잠입하는 러시아와 한국 특수부대팀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다. 오는 14일 개봉.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