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가 오연서에게 프러포즈를 했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극 '오자룡이 간다'(극본 김사경, 연출 최원석 이재진)'에서 오자룡(이장우 분)은 나공주(오연서 분)에게 반지를 내밀며 결혼해 달라고 고백했다.
오자룡의 고백에 나공주는 "잠깐만요"라고 대답해 오자룡을 놀라게 했다. 그러나 이내 나공주는 "늘 꿈꾸던 프러포즈가 있단 말이에요. 내가 하라는 대로 하면 프러포즈 받아줄게요"라고 말했다.
나공주는 "무릎을 꿇고 백마 탄 왕자님처럼 멋지게 해봐요"라며 요구했다. 이장우는 나공주의 요구대도 한 쪽 무릎을 꿇고 "그 동안 마음 아프게 하고 눈물 많이 흘리게 한 거 미안하다"며 "매일 행복하게 해주면서 다 갚을게요. 나하고 결혼해 줄래요"라며 프러포즈를 했다.
이에 나공주는 눈물을 흘리며 "네. 결혼할게요"라고 대답했고 오자룡은 나공주의 손에 반지를 끼워주었다. 둘은 키스를 하며 서로의 사랑을 확인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마침내 오자룡과 나공주가 결혼에 성공하는 모습이 그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