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캡처 - SBS 수목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 |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조인성이 송혜교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6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에서는 오영(송혜교 분)이 오수(조인성 분)와 함께 PL그룹 창립파티에 참석하기 위해 리조트를 찾았다.
이날 오영을 등 뒤에 업고 산의 정상에 오른 오수는 눈으로 뒤덮인 풍경에 감탄하며 "지금 이 모습을 네가 봤음 얼마나 좋을까"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오영을 뒤에서 안은 채 "그런데 내가 너에게 가장 보여주고 싶은 건 바로 영이 네 모습이다"라고 말했다.
오수는 오영에게 "영이 네가 얼마나 예쁘고 멋있는지 아냐"고 속삭이며 미소를 지었다.
이에 오영은 오수의 볼에 가볍게 입을 맞춘 뒤 "오빠한테는 이렇게 키스하는 게 맞지?"라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오영이 오수의 생일을 맞아 자신이 만든 케이크와 직접 고른 팔찌를 선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