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다 이순신'측 "'각시탈' 보조출연 업체 아냐"

김성희 기자 / 입력 : 2013.03.08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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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홍봉진기자>


KBS 2TV 새 주말연속극 '최고다 이순신'(극본 정유경 연출 윤성식) 측이 보조출연자 섭외업체가 지난해 KBS 2TV '각시탈'의 태양기획이 아니라고 밝혔다.

'최고다 이순신' 측 관계자는 8일 스타뉴스에 "드라마를 하게 되면 여러 업체와 계약을 맺게 되는데 업체출신에 대해 세세하게 알 수는 없고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윤PD의 전작이 '각시탈'이긴 하나 태양기획이 아니기에 당황스러울 뿐이다"고 말했다.

'최고다 이순신'을 담당하는 업체는 태양기획 출신이 새로 세운 곳으로 알려졌다.

태양기획은 '각시탈' 보조출연을 담당했던 곳. 지난해 5월 경상남도 합천군 대병면 하금삼거리 방면에서 발생했던 '각시탈' 보조출연자 사망과 연관 있다.


당시 차량은 보조출연자들이 탑승한 47인승 버스로 촬영장인 합천 영상테마파크로 향하던 중 가드레일을 들이 받은 뒤 1.5m 아래 논으로 추락했다. 사고 직후 1명이 사망하고, 두개골 골절상 등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보조출연자의 권리에 대한 문제가 대두됐고, 국감에서도 사고처리 미흡으로 한 차례 지적받았다. 이후 KBS 별관에는 보조출연자들의 대기실도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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