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동방신기(유노윤호, 최강창민)가 일본 새 앨범 'TIME'으로 오리콘 위클리 앨범차트 1위에 오르며 아시아 최고 그룹임을 다시 입증했다.
12일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난 6일 현지 출시된 동방신기의 일본 새 앨범 'TIME'은 발매 당일 오리콘 데일리 앨범차트 1위에 오른 데 이어 위클리 차트에서도 정상에 등극했다.
베스트앨범 'BEST SELECTION 2010'(2010년 2월 발매), 정규앨범 'TONE'(2011년 9월 발매)에 이어 통산 세 번째 위클리 앨범차트 1위 기록이다.
이번 앨범은 발매 첫 주에만 무려 24만 4000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동방신기의 일본 정규앨범 첫 주 판매량 사상 최고 기록을 세웠으며, 발매 첫 주 20만 5000장이 판매된 전작 'TONE'에 이어 연속 첫 주 20만장 돌파의 기록도 세웠다.
오리콘은 12일 홈페이지 뉴스를 통해 "해외 아티스트의 정규앨범이 두 앨범 연속 첫 주 판매량 20만장을 돌파한 것은 에이브릴 라빈이 'Best Damn Thing'으로 달성한 이래 5년 11개월 만이다. 해외 그룹으로는 본조비가 'Crush'로 달성한 이래 12년 10개월 만으로, 사상 두 번째 쾌거"라며 동방신기 두 앨범 연속 20만장 돌파에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동방신기는 국내 가수 사상 최초로 오는 4월 27일 사이타마슈퍼 아리나(스타디움 모드) 공연을 시작으로 도쿄돔, 오사카 쿄세라돔, 후쿠오카 야후 재팬돔, 삿포로돔, 나고야돔 등 일본 5대 돔에서 약 70만명 규모의 투어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