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소이현 <사진제공=SBS> |
배우 소이현이 청순한 이미지와는 달리 반전 취미를 공개했다.
소이현은 12일 방송되는 SBS '화신 - 마음을 지배하는 자'의 최근 녹화에 참여해 '나의 변태지수가 100점이라고 느껴질 때'라는 주제로 화끈한 토크를 펼쳤다.
신동엽을 비롯한 MC들의 리드로 분위기가 달궈지자 소이현은 "가끔 혼자 차를 끌고 한강에 가서 연인들의 스킨십 장면을 몰래 훔쳐본다"라고 밝혀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어 그녀는 "주로 여름에 스킨십 하는 장면을 많이 볼 수 있고, 봄·가을에도 꽤 있다. 커플들에게 들키지 않으려면 반드시 차로 이동해야 하고, 동행자 없이 혼자 다녀야 한다"라고 자신만의 노하우를 공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소이현은 특유의 솔직함과 사랑스러움을 한껏 발산했다. 여배우로서 쉽게 풀어놓기 힘든 '변태'라는 주제에도 몸을 사리지 않는 과감한 입담으로 현장에 있던 출연자와 스태프의 박수를 받았다.
한편 녹화에선 '나의 변태지수가 100점이라고 느껴질 때'와 더불어 '알고 나면 신경 쓰이는 내 애인의 과거'라는 주제에 대해 10대부터 50대 이상까지 각 세대의 솔직한 속마음을 엿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