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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유미와 전혜빈이 극과 극의 캐릭터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직장의 신'(극본 윤난중 연출 전창근)의 재미를 높일 예정이다.
정유미와 전혜빈은 오는 4월 1일 방송될 '직장의 신'에서 함께 입사한 신입사원이지만 극과 극으로 갈리는 상반된 캐릭터로 등장한다.
정유미는 극중 팀장 장규직(오지호 분)을 짝사랑하는 정주리 역을 맡았다. 정주리는 영락없는 '곰'과로 순수함과 결정적인 순간 내뱉는 사투리가 매력이다. 그는 어느 것 하나 내세울 것 없는 낮은 스펙의 계약직 신입사원이다. 걸핏하면 실수만 저지르는 통에 번번이 미운털이 박히는 사회 초년생이다. 하지만 그는 긍정의 힘으로 모든 난관을 헤쳐 나간다.
전혜빈은 극중 금빛나 역을 맡았다. 금빛나는 정주리와 달리 모든 것을 갖춰 본의 아니게 질투를 부르는 빛나는 전형적인 '여우'과다. 화려한 스펙을 자랑하는 엄친딸. 정규직 사원으로 시작부터 불리한 주리와는 대우가 다르다. 장규직의 옛 애인이기도 하다.
곰 같은 정주리와 여우같은 금빛나. 두 사람은 일, 사랑, 인간관계 등을 풀어가는 방식이 정반대인 만큼 둘 사이의 캐릭터 대결이 기대되고 있다.
한편 '직장의 신'은 오는 4월 1일 '광고천재 이태백' 후속으로 첫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