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경, 석사 논문 표절 의혹.."입장정리 중"

문완식 기자 / 입력 : 2013.03.20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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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강사 김미경이 석사논문 표절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김미경 측이 입장을 정리 중이다.

tvN '김미경쇼' 관계자는 20일 오전 스타뉴스에 "김미경씨 측이 현재 입장을 정리 중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이날 조선일보는 김미경이 지난 2007년 2월 작성한 석사 학위논문 '남녀평등 의식에 기반을 둔 직장 내 성희롱 예방 교육의 효과성 분석'에서 기존 연구·학위논문을 최소 4면 짜깁기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tvN 측도 대책 마련에 고심 중이다. 김미경은 지난해 11월 tvN '스타특강쇼'를 통해 방송에 본격 데뷔했고, 이어 자신의 이름을 딴 '김미경쇼'를 지난 1월부터 진행 중이다. 논문표절의혹이 사실로 들어날 경우 프로그램에 대한 타격도 클 전망이다.

tvN 측은 "일단 이대 측의 공식입장을 보고 판단해야 할 것 같다"고 밝혔다.


김미경 본인은 20일 오전 8시 50분 현재 휴대전화기를 끄고 외부연락을 차단한 상태다.

한편 김미경은 연세대학교 작곡과를 졸업했으며 이대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언니의 독설', '김미경의 드림 온' 등 베스트셀러 저자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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