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사' 채정안 "신세경과 미모대결 안돼..성숙미 승부"

김미화 기자 / 입력 : 2013.03.27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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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범 기자


배우 채정안이 "신세경과의 미모 대결에서 성숙미로 승부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정안은 27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MBC 새 수목드라마 '남자가 사랑할 때'(이하 '남사')제작발표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채정안 극중 신세경과 미모 대결을 펼치게 된 소감을 묻는 질문에 "나이와 미모에서는 제가 졌다"며 "성숙하고 원숙한 여인의 향기를 보여줄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그동안 제가 보여준 모습에 우아한 모습이 많았다면 이번에는 여성스러우면서 강인하고 또 부드러움도 함께 보여주고 싶다"며 "보다 더 욕심을 내고 싶다"고 설명했다.

한편 '남자가 사랑할 때'는 인생의 한 순간 뜨거운 열풍에 휩싸인 주인공들의 사랑을 그릴 치정멜로극. '적도의 남자' '태양의 여자'의 김인영 작가와 '아랑사또전' '환상의 커플'의 김상호 PD가 호흡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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