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별 / 사진=스타뉴스 |
드라마 '천명'에 출연 중인 배우 강별이 스케줄 문제로 하차한 최윤영을 대신해 SBS 일일극 '못난이 주의보'(극본 정지우 연출 신윤섭)에 캐스팅됐다.
3일 드라마 관계자는 "강별이 '못난이 주의보'에서 공진주 역으로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강별은 영화 '미확인 동영상', '완득이', 여고괴담5', SBS 드라마 '옥탑방 왕세자', MBC 드라마 '김수로' 등 여러 작품에 출연했으며 최근 KBS 2TV '천명'에서 주인공 최원(이동욱 분)의 여동생 최우영 역을 맡아 출연 중이다.
강별이 맡게 될 공진주 역은 남자 주인공 공준수(임주환 분)의 억척스러운 여동생 역할. 앞서 KBS 2TV '내 딸 서영이'에 출연했던 최윤영이 낙점됐던 역이었지만 스케줄상의 문제 등으로 최종 불발됐다. 최윤영 측은 "오는 6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MBC 드라마 '여왕의 교실' 촬영 일정을 조율하지 못해 결국 출연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못난이 주의보'는 서로 다른 삶을 살아온 인물들이 부모로 인해 한 가족으로 엮이면서 갈등을 풀어가고 서로 이해하며 진정한 식구가 돼 가는 과정을 그리는 작품. '옥탑방 왕세자'의 신윤섭 PD가 연출을 맡고 '글로리아','별을 따다줘' 등을 집필한 정지우 작가 7년 만에 호흡을 맞춘다.
지난 2월 제대한 배우 임주환과 강소라가 남녀 주인공을 맡았으며 이외에도 천호진, 송옥숙, 신애라 등이 캐스팅됐다.
'못난이 주의보'는 현재 방송 중인 '가족의 탄생' 후속으로 오는 5월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