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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OSEN |
LG 선수들이 '2013 프로야구 올스타전' 팬 투표 중간 집계에서 각 포지션별 1위 자리를 모두 휩쓸었다.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올스타전 팬 인기투표가 지난 10일부터 7월 7일까지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KBO 프로야구 2013’을 통해 진행된다. 이번 투표는 각 구단별로 11명씩, 총 99명의 후보 선수가 겨루고 있다.
16일 중간 집계 결과, Eastern League(삼성, SK, 두산, 롯데) 구원투수 후보로 나선 오승환이 494,051표로 최다 득표 선두를 달렸다. 2위는 Eastern League 3루수 부문의 최정(SK)으로 445,375표를 기록 중이다. Western League(KIA, 넥센, LG, 한화, NC)에서 최다 득표를 얻고 있는 구원투수 부문 봉중근(LG)이 전체 3위(439,413표)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최근 상승세로 2위 넥센을 반 게임 차까지 추격한 LG는 후보 11명이 전 포지션에서 1위에 올랐다. Eastern League는 삼성과 롯데가 각각 4명, SK가 2명, 두산이 1명으로 고르게 선전 중이다.
이번 올스타전 투표는 KBO 홈페이지(www.koreabaseball.com)와 KBO 공식 쇼핑몰인 KBO 마켓 홈페이지(www.kbomarket.com) 및 9개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네이버 투표 페이지로 연결되며, 네이버 모바일 접속으로도 투표가 가능하다.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은 ‘KBO 프로야구 2013’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투표 종료 후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beats에서 제공하는 42만원 상당의 비츠바이닥터드레(beats by dr.dre) studio 헤드폰 3개와 24만원 상당의 powerbeats 이어폰 7개, 윌슨(Wilson)에서 제작하는 올스타 유니폼 상의 30벌을 경품으로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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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프로야구 올스타전' 팬 인기투표 1차 집계 현황(16일 오후 6시 기준, 유효투표수 844,934표·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1.8%↑ (693,953표) /표=한국야구위원회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