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 전소민, 오창석 청혼 거절 "미안하다"

정진욱 인턴기자 / 입력 : 2013.07.31 20:05
  • 글자크기조절
image
/사진=MBC '오로라 공주' 방송 화면


'오로라 공주'에서 전소민이 오창석의 청혼을 거절했다.

31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 공주'(극본 임성한 연출 김정호 장준호)에서는 황마마(오창석 분)의 청혼을 거절하는 오로라(전소민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황마마는 오로라의 매니저 설설희(서하준 분)에게 전화를 걸어 "오로라의 바뀐 핸드폰 번호를 알려 달라"고 부탁하며 헤어진 오로라를 잊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오로라를 좋아하고 있는 설설희는 황마마에게 "그건 곤란하다. 직접 본인한테 물어보고 전해주겠다"며 전화를 끊었다.

이에 황마마는 직접 오로라의 집으로 찾아가 오로라를 만나 "우리 결혼하자. 지금 너희 집 어려운 사정 내가 다 해결해줄게. 우리 누나들도 내가 설득할 수 있어. 나만 믿어"라고 청혼했다.


하지만 오로라는 "그 과정이 얼마나 힘든데요. 이제 끝낼래요. 지금 내 상황에서 이런 감정놀이 사치에요"라고 차갑게 답했다.

그러자 황마마는 "감정놀이? 내가 다 해결해준다잖아. 누나들한테 아픈 소리 안 듣게 약속할게"라며 오로라의 손을 붙잡았다.

오로라는 황마마의 손을 뿌리치며 "그 동안 나한테 잘해준 것만 기억할게요. 미안해요"라고 돌아섰다.

한편 이날 황마마는 돌아가신 어머니 산소를 찾아가 힘든 마음을 털어놓았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