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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는 나의 것' 포스터 |
골든글로브 수상작 '천국을 향하여'(Paradise Now)의 이스라엘 감독 하니 아부 아사드가 '복수는 나의 것'(Sympathy For Mr. Vengeance)의 미국 리메이크판 연출을 맡는다.
13일 미국 영화매체 랩 등에 따르면 박찬욱 감독, 송강호 신하균 주연의 2002년작 '복수는 나의 것'(사진)의 미국판 리메이크 연출을 하니 아부 아사드 감독이 맡는다.
이스라엘 태생의 하니 아부 아사드 감독은 '14번째 아가씨' '나자렛 2000' '라나의 결혼' 등을 연출했으며, 올해 칸국제영화제에서 '오마르'로 주목할만한 시선 부문 심사위원상을 받았다.
'복수는 나의 것' 시나리오는 '브로큰 시티'의 브라이언 터커가 맡는다. 박찬욱 감독의 복수3부작 중 한 편인 '복수는 나의 것'은 지난 2010년 미국 워너브라더스가 리메이크 판권을 구입했었다. 프로듀서는 '트랜스포머1,2,3' '지아이조-전쟁의 서막' 제작자인 로렌조 디 보나벤츄라가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