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위부터 시계방향으로)보아, 수영, 윤두준, 손나은, 이정신, 용준형 / 사진=머니투데이 스타뉴스 |
2013코리아드라마어워즈 신인상 부문에서 아이돌 가수의 경쟁이 치열하다.
오는 10월 2일 오후 경남 진주시 초전동 진주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코리아드라마어워즈 남녀 신인상 부문에 아이돌 출신 연기자들이 대거 포진됐다.
남자 신인상 후보로는 MBC '금 나와라 뚝딱'의 박서준, tvN '몬스터'에 출연한 비스트의 멤버 용준형, KBS 2TV '내 딸 서영이'에서 활약한 씨엔블루의 멤버 이정신, KBS 2TV '학교2013'의 김우빈, KBS2TV '아이리스2'에 나왔던 비스트의 멤버 윤두준 등이 올랐다.
여자 신인상 후보로는 KBS2TV 'TV소설 은희'의 경수진, KBS2TV '연애를 기대해'의 보아, tvN '몬스터' 하연수, 종편채널 JTBC '무자식 상팔자'에 출연한 에이핑크 멤버 손나은 등이 노미네이트 됐다.
남자 신인상 후보 중 3명이 신인상 후보고, 여자 신인상도 현재 아이돌 그룹 멤버와 가수출신 보아까지 두 명의 아이돌 출신 연기자가 후보로 올랐다.
연기자가 평생 한 번 받을 수 있는 상으로 더욱 의미가 있는 신인상 후보로 이처럼 아이돌 가수들이 대거 포진 된 것에는 이유가 있다
이들은 올 한해 지상파, 케이블, 종편 할 것 없이 종횡무진 활약하며 안방극장을 찾았다. 20대 초반의 신인배우들이 약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이미 무대에서 얼굴을 알린 아이돌 그룹 멤버들은 준비된 연기실력을 선보이며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신인상 후보에 오른 보아, 용준형, 이정신, 윤두준, 손나은 등은 연기력 부족에서 비롯되는 '발연기'에 대한 우려를 씻어내고 성공적으로 안방극장 신고식을 치렀다.
한편 2013 코리아드라마어워즈는 10월 2일 오후 6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경남 진주시 초전동 진주종합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다.
진주종합실내체육관은 지난해 2012 코리아드라마어워즈가 열렸던 경남문화예술회관보다 큰 규모로 2배 이상 많은 관람객들이 함께 할 예정이다.
국내 유일의 지상파, 케이블, 종합편성채널 드라마 시상식인 코리아드라마어워즈는 전문 심사위원단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총14개 부문에 대해 시상을 진행한다. 심사 대상은 지난 1년간 방영된 모든 장르의 드라마다.
코리아드라마어워즈와 더불어 10월 1일부터 13일까지 진주종합실내체육관과 진주시 장대동 남강둔치 일대에서 2013 코리아드라마페스티벌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