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방송 화면 |
모델 이혜정이 체중 증량으로 인한 고충에도 불구하고 농구에 대한 애착을 보였다.
이혜정은 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최인선 감독과 개인 면담을 가졌다.
프로농구선수 출신인 이혜정은 앞서 방송을 통해 키 179cm에 50kg 대의 체중이라고 밝혀 "그 몸으로 버틸 수 있겠냐"는 최인선 감독과 우지원 코치의 우려를 샀었다.
이날 이혜정은 "농구를 그만 둔지 8~9년 됐다. 모델 활동 할 때는 근육을 빼려고 일부러 안 움직이곤 했는데 지금은 근육이 없어 힘들다"며 말을 꺼냈다.
이혜정은 이어 "체중을 3~4kg 찌운 상태다. 이번 (서울)컬렉션 기간에 몇 몇 디자이너 선생님들이 옷이 작아서 못 쓰겠다고 하더라. 돈도 못 벌었다"는 고충을 털어놨다.
이를 듣고 최인선 감독이 안타까워하자 이혜정은 "그래도 지금 농구팀과 팀워크 맞추는 게 너무 좋다. 같이 공유하고 나누는 과정이 좋다"며 웃어보였다.
이후 이혜정은 최인선 감독의 조언에 따라 근육량을 점차 늘리며 체력 관리에 들어간 셀프 영상을 공개, 우지원 코치를 만족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