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반도프스키(노란색)/사진=스페인 CadenaSer 홈페이지 캡쳐 |
독일 분데스리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공격수 레반도프스키의 뮌헨 이적에 적신호가 들어왔다.
스페인 매체 CadenaSer.com은 지난 11일(현지시간) "뮌헨 회장 회네스, 부회장 루메니게 등 뮌헨의 경영진들이 뮌헨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레반도프스키의 영입을 설득 하고 있는 중이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 매체는 "과르디올라 감독은 레반도프스키 영입에 대해 불확실해 하고 있다. 이적료 '0유로'(이적료도 없는)인 레반도프스키는 이러한 사실에 대해 화가 나있는 상태다"고 덧붙였다.
이 소식을 접한 다른 구단들도 레반도프스키 영입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CadenaSer.com은 "플로렌티노 페리즈 레알 마드리드 회장은 지난 챔스 4강에서 레반도프스키에게 개인적으로 접촉하기도 했다"며 "레반도프스키에 대한 강력한 경쟁자들이 등장하고 있는 중이다"고 밝혔다. 이어 "아스널은 주급 200,000 파운드를 레반도프스키에게 제시할 것으로 보이고, 첼시는 주급 270,000 파운드를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레반도프스키는 지난 달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이적 할 팀에 대해 결심을 했다. 앞으로 어느 구단이든 내게 접촉할 필요 없다. 향후 거취 문제는 이미 결정 됐다. 다음 시즌에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