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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화성인 바이러스' 방송캡처 |
화성인 아기동자녀의 앳된 외모와 목소리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2일 오후 방송된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는 스무 살임에도 불구하고 외모와 목소리, 행동까지 아기 같은 모습을 지닌 아기동자녀가 출연했다.
이날 아기동자녀는 "사람들이 저랑 1시간 이상 대화를 못한다"며 "나이에 맞지 않는 외모와 목소리 때문에 오해한다"라며 자신의 고민을 털어놨다.
헬륨가스를 마신 듯 독특한 고주파 목소리에 당황하던 MC 진들은 아기동자녀에게 노래를 요청했다. MC 김구라는 아기동자녀가 백지영의 '총 맞은 것처럼'을 성숙한 목소리로 부르자 "가식 아니냐"며 반문했다.
이에 아기동자녀는 "발라드를 부를 때는 이렇게 되는데 제가 신나는 노래에서는 목소리가 바뀌지 않는다"고 밝혔다.
아기동자녀는 키 148cm, 몸무게 33kg의 작은 체구를 가졌다. 이에 그는 "겉모습과 목소리가 이렇다 보니 아르바이트 자리를 구하기 쉽지 않다"며 "손과 발이 작아서 일을 잘 못할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아기동자녀의 모습을 본 네티즌들은 "목소리 계속 들어도 적응 안 된다","화장 좀 연하게 해라","아기동자녀 귀엽다","한채영이랑 약간 닮은 것 같다","가식 아닌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아기동자녀는 과거 Mnet '슈퍼스타 K5' 지역 예선에 참가해 독특한 화장법과 목소리로 이슈를 모았던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