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필3' 김소연 "날 갖고 놀았다" 성준 오해

김유영 인턴기자 / 입력 : 2014.01.27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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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월화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3' 방송화면


'로맨스가 필요해3'의 김소연이 성준의 행동을 오해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3'(연출 장영우·극본 정현정,이하 '로필3')에서 주완(성준 분)의 정체를 알게 된 신주연(김소연 분)은 주완이 자신을 가지고 놀았다고 생각했다.


신주연은 어린 시절 알고 지냈던 동생 '고구마'가 앨런과 동일인임을 알게 된 후 큰 충격에 빠졌다.

그는 주완이 미국에서 도착한 후 오랜만에 연락이 닿았고, 그의 생일을 맞아 아침상을 차린 후 집으로 초대했다.

그러나 신주연은 자신에 집에 도착한 앨런을 보고 놀랐다. 앨런은 자신이 주완이라며 정체를 밝혔고, 신주연은 혼란스러워했다.


앞서 신주연은 앨런이 주완(성준 분)인 줄 모르고, 그와 키스를 나눴을 뿐 아니라 그에게 호감을 가졌다.

신주연은 당황스러운 마음을 다잡고 "너! 왜 그랬어? 나 가지고 노니까 재미 있었냐"며 주완을 몰아세웠다.

이어 그는 속으로 "그 더럽고 못생겼던 고구마가? 7살까지도 신발을 오른쪽 왼쪽을 구분 못했던 멍청이, 아홉 살까지 자전거를 못 탔던 바보가 이렇게 변하다니 기적이다"며 복잡한 감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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