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가네' 조성하, 김희정 택했다 "너한테 갈게"

최보란 기자 / 입력 : 2014.02.01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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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왕가네 식구들' 방송화면


'왕가네 식구들' 조성하가 김희정을 택했다.

1일 오후 7시55분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극본 문영남 연출 진현욱) 45회에서는 고민중(조성하 분)이 오순정(김희정 분)에게 함께 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방송에서 왕수박(이태란 분)은 오순정을 만나 "애들 아빠와 재결합 할 것"이라며 고민중과 헤어질 것을 종용했다. 오순정은 당당히 맞섰지만 불안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고민중은 고심 끝에 오순정에게 "너한테 갈게. 걱정하지 마라"며 자신의 결심을 전했다. 그는 "다른 사람의 아이를 내 아이처럼 키워준다는 말이 얼마나 대단하고 고마운 건지. 내가 먼저 했어야 하는 말이었다. 앞으로 우리 함께 하자"고 정식으로 프러포즈했으며 함께 집도 알아보러 다녔다.

하지만 고민중을 포기하지 못한 왕수박은 아이를 핑계로 고민중의 집에 드나들었다. 오순정이 싸온 음식을 버리고 그녀가 사 온 화분도 모두 얼어 죽게 만들었다.


이에 화가 난 오순정이 고민중의 집을 찾아온 왕수박을 막아섰다. 이때 고민중이 집에 도착, 오순정을 감싸며 왕수박에게 "더 이상 찾아오지 마라"고 단언했다.

한편 앞서 술에 취해 남편 허세달(오만석 분)과 동침한 사실을 몰랐던 왕호박(이태란 분)은 해외 출장을 앞두고 임신 사실을 알게 됐다.

최보란 기자 ra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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