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 베를린 출국..'설국열차' 주역들 만난다

안이슬 기자 / 입력 : 2014.02.06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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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강호/사진=최부석 기자


배우 송강호가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설국열차'의 주역들을 다시 만난다.

송강호는 제64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참석 차 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독일 베를린으로 출국했다.


송강호의 베를린국제영화제 참석은 영화 '설국열차'가 영화제 포럼부문에 초청되어 이루어진 것. 송강호 외에 봉준호 감독, 고아성, 박찬욱 감독, 오퍼스픽쳐스 이태헌 대표, CJ E&M 정태성 영화사업부문장도 베를린영화제를 찾는다.

이날 출국한 송강호는 오는 7일(현지시각) 오후 6시 30분 베를린 시네스타 극장에서 열리는 '설국열차' 공식 상영에 참석한다. 이날 상영에는 존 허트와 틸다 스윈튼도 참석할 예정. '설국열차'의 주역들이 오랜만에 한 자리에 모이게 됐다.

송강호는 영화제 공식 일정을 소화한 후 오는 9일 귀국 예정이다.


'설국열차'는 프랑스 동명 SF만화를 원작으로 한 영화. 새로운 빙하기가 도래한 지구에서 인류의 마지막 생존 지역이 설국열차 안에서 벌어지는 혁명을 그렸다. 글로벌 프로젝트로 제작된 '설국열차'는 지난 해 10월 프랑스 개봉을 시작으로 북미, 유럽, 아시아 각국에서 상영 예정이다.

안이슬 기자 drunken0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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