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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대단한 시집' 방송화면 |
가수 정훈희가 다시 태어나면 김태화와 결혼하지 않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19일 오후 방송된 JTBC '대단한 시집'에 출연한 정훈희와 김태화는 가상 며느리인 걸그룹 씨스타(소유 보라 효린 다솜)의 소유와 함께 리마인드 웨딩을 진행했다.
이날 소유는 김태화. 정훈희 부부의 리마인드 웨딩을 진행하는 플래너로서 역할을 톡톡히 해내 눈길을 모았다.
소유는 두 사람의 의상 선택에서부터 메이크업까지 세심하게 챙겼다. 특히 미용에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는 소유는 정훈희에게 화면에 얼굴이 예쁘게 나오는 화장법을 가르쳐주며 살가운 모습을 연출했다.
이어 소유는 긴 시간 진행된 촬영준비 시간을 지루함을 해소하고자 김태화와 정훈희에게 '35주년 퀴즈'를 출제해 재미를 더했다.
두 사람은 '겨울VS여름', '짜장면VS짬뽕' , '다시 태어나도 서로와 결혼 하겠냐' 등 다양한 질문이 쏟아졌지만 의견 불일치를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정훈희는 "한 번 살아 본 남자하고 왜 또 사느냐"며 회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에 김태화는 "옛날부터 그랬다. 내가 속도 많이 썩히고 그랬으니까"라며 아내의 반응을 이해하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