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전혜빈 트위터 |
배우 전혜빈이 개념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다.
전혜빈은 지난 11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지금 위기에 놓여 진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의 민족과 여성역사관을 지켜주세요!"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은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이야기'라는 제목의 샌드아트 영상으로 현재 방문자 폭주로 인한 트래픽 초과로 영상이 게재된 '아이시드' 홈페이지가 접속이 불안정한 상태다.
지난 2004년 9월 부산 수영구 수영동에 문을 연 '민족과 여성역사관'의 모든 활동은 김문숙 회장의 자비로 이루어졌지만 최근 들어 경제적 어려움으로 폐관 위기에 놓이게 됐다.
이 소식을 전해들인 전혜빈이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국민들의 관심을 호소한 것.
전혜빈 개념 발언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우리 모두 지킵시다", "정말 존경스럽네요", "여전사님께서 말하는데 물론입니다", "진짜 멋져요", "우리 다 같이 꼭 지킵시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현재 아이시드는 초기 500만 원의 후원금액 달성을 목표로 모금 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모금된 금액은 민족 여성 역사관에 전달되어 운영비 및 간행물 출판에 사용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