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 '마담 뺑덕' 스틸(위), 스타뉴스 |
'마담 뺑덕'에서 정우성과 호흡을 맞추고 있는 신예 이솜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12일 오전 영화배급사 CJ E&M은 영화 '마담 뺑덕'(감독 임필성)의 촬영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정우성의 출연으로 영화에 대한 관심이 높았던 만큼 그와 호흡을 맞추는 여배우 이솜도 이목을 끌고 있다.
이솜은 '마담 뺑덕'에서 지방 소도시 놀이동산에서 일하는 스무살 처녀 덕이 역을 맡았다. 덕이는 모든 것을 건 사랑에 버림 받은 후 학규(정우성 분)를 파멸로 몰아넣는 인물이다.
1990년생인 이솜은 2008년 Mnet 모델 발굴 프로그램 '체크 잇 걸'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모델로 활동을 시작했다. 당시 본명 이소영으로 오디션에 참가했던 이솜은 사랑스러운 외모와 완벽한 몸매로 '한국의 젬마 워드'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활발히 활동했다.
2010년 영화 '맛있는 인생'에 출연하며 연기로까지 저변을 넓힌 이솜은 이후 민규동 감독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푸른 소금' 등에 조연으로 얼굴을 비쳤다. 이후 KBS 2TV '드라마 스페셜-화이트 크리스마스', 2012년 SBS 드라마 '유령' 등 드라마로 시청자를 만나기도 했다.
이솜은 지난 해 강동원, 신민아와 함께 '더 엑스'의 주연으로 나서며 또 한 번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더 엑스'에 이어 차승원 주연의 '하이힐', 정우성 주연의 '마담 뺑덕'에 연이어 캐스팅 되며 승승장구 하고 있다.
영화 공개 전부터 관심을 받고 있는 이솜이 '마담 뺑덕'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 줄 지 주목된다.
한편 '마담 뺑덕'은 지난 5일 크랭크인해 3개월 간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
안이슬 기자 drunken07@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