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우슬혜 /사진=트리니티 엔터테인먼트 |
배우 황우슬혜가 오는 4월 방송되는 SBS 새 주말드라마 '기분 좋은 날'(극본 문희정 연출 홍성창)에 캐스팅,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18일 소속사 트리니티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황우슬혜는 '기분 좋은 날'에서 첫째 딸 정다애 역을 맡는다. 지난 2012년 KBS 2TV 시트콤 '선녀가 필요해' 이후 2년만의 안방극장 복귀다.
극중 정다애는 철부지 작가 엄마 송정(김미숙 분)과 두 동생을 정성으로 돌보면서도 약학대에 수석으로 입학한 재원. 황우슬혜는 미모와 재능을 겸비한 1등 신붓감으로서의 면모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기분 좋은 날'은 혼자서 꿋꿋하게 세 딸을 키워 낸 어머니가 번듯한 사위에게 딸들을 시집보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담은 홈드라마다.
문완식 기자 munwansik@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