加토론토영화제, 서울특별전..'어벤져스2' 이어 잇단관심

김관명 기자 / 입력 : 2014.03.28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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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메이저영화제 중 하나인 캐나다 토론토국제영화제가 올해 서울 특별전을 연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로케이션에 이어 서울에 대한 세계 영화계의 잇단 조명이다.

27일(현지시간) 토론토영화제 사무국은 올해 '시티 투 시티 프로그램'(2014 City To City Programme) 해당 도시로 대한민국의 수도 서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6번째를 맞는 '시티 투 시티 프로그램'은 선정 도시에서 살고있는 영화인들의 삶과 일하는 모습을 쇼케이스화해서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텔아비브, 이스탄불, 부에노스 아이레스, 뭄바이, 아테네를 다뤘다.

영화제측은 "서울은 지구상에서 가장 흥미진진한 도시 중 한 곳"이라며 "서울은 또한 예술영화에서 상업영화까지 많은 영화를 만들어냈으며 서울 출신 감독들이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여러차례 수상을 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을 집중 조명해봄으로써 토론토영화제 관객들에게 서울의 놀라운 모습과 다음 세대의 모습을 동시에 보여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올해 제39회 토론토국제영화제는 오는 9월4~14일 열린다.


한편 '어벤져스2'는 오는 30일 마포대교 촬영을 시작으로 상암동 DMC, 청담대교 진입램프, 강남대로, 강남탄천 주차장, 문래동 철강단지 등 6곳에서 4월13일까지 로케이션을 진행한다.

김관명 기자 minji200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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