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 / 사진출처=보아 인스타그램 |
가수 겸 연기자 보아가 일본 유명 남자 힙합 듀오 엠플로(타쿠 버발)의 버발이 기획한 일본 대규모 라이브 공연에 출격한다.
1일 관련 사이트에 따르면 보아는 오는 8월20일 오후 일본 도쿄 국립 요요기 경기장 제1체육관에서 열릴 '에이네이션 아일랜드 버발 프리젠츠 OTO_MATSURI 2014 x 엠플로 투어 '퓨처 이즈 와우' 스페셜 파이널(a-nation island VERBAL Presents OTO_MATSURI 2014 × m-flo TOUR 'FUTURE is WOW' Special Final)' 콘서트에 특별 출연, 무대를 꾸민다.
이 공연은 일본 최대 음반사 및 가요 기획사 중 한 곳인 에이벡스가 매년 여름 주최하는 대형 공연인 에이네이션의 일환으로 개최되는 콘서트로, 엠플로의 버발이 직접 프로듀싱을 맡고 있다.
물론 엠플로의 콘서트도 이뤄지며 올해는 보아를 포함, 호주 출신 여가수 겸 DJ 하바나 브라운(Havana Brown), 미국의 일렉트로닉 듀오 MNDR, 일본 여성 싱어송라이터 MACO, 남자 R&B 가수 맷 캡(Matt Cab) 등 실력파 뮤지션들도 함께 한다.
보아는 과거 엠플로와 '더 러브 버그(The Love Bug)를 함께 부른 인연도 있어 이번 공연 출연은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보아가 이달 23일 일본에서 자신의 새 싱글 '마사유메 체이징(Masayume chasing)'을 발표한다. '마사유메 체이징'은 보아가 지난 3월 '샤우트 잇 아웃(Shout It Out)'에 이어 올 들어 일본에서 두 번째로 선보이는 싱글이다. 일본 유명 만화가 마시마 히로 원작의 TV 애니메이션 '페어리 테일(Fairy Tail)'의 오프닝 테마곡으로 이미 쓰이고 있는 경쾌한 곡이다.
9월 보아는 4년 반 만에 일본에서 전국 콘서트 투어도 갖는다. 이번 일본 전국 투어는 오는 9월6일과 7일 일본 도쿄 NHK홀을 시작으로 14일 아이치, 20일 오사카, 23일 후쿠오카에서 계속된다.
현재 한국에서 연기자로도 활동 중인 보아는 최근에는 국내 영화 정식 데뷔작이자 액션물인 '빅매치' 촬영을 마쳤다. 이정재와 신하균의 만남으로 화제가 된 영화 '빅매치'에서 속내를 알 수 없는 포커페이스로 상대를 긴장하게 만드는 미스터리 우먼 수경 역을 맡았다. 올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길혜성 기자 com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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