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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윤하가 에픽하이 타블로로부터 선물 받은 노래로 음원 차트에서 초강세를 보이고 있다.
윤하는 2일 낮 12시 '우산'을 여러 음악 사이트를 통해 동시 발표했다. 윤하의 '우산'은 공개 3시간만인 이날 오후 3시 기준, 멜론 엠넷 올레뮤직 지니 벅스 소리바다 몽키3 네이버뮤직 싸이월드뮤직 등 국내 주요 9개 음악 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를 휩쓸고 있다.
특히 '우산'은 타블로가 윤하의 데뷔 10주년을 기념, 윤하의 솔로 버전으로 만들어 선물한 곡이어서 이번 1위는 더욱 주목받고 있다. 앞서 타블로는 지난 2008년 '우산'을 직접 작사 작곡해 에픽하이 정규 5집에 담았다. 당시 윤하는 이 곡의 보컬 피처링을 맡았다.
윤하의 솔로 버전 '우산'에 대해 팬들은 물론 동료 가수들의 호평도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후배 백아연 역시 윤하와 SNS 대화를 통해 "무한반복..왕좋아"라고 밝혔다
한편 윤하는 솔로 버전 '우산' 발표를 기념해 소속사 위얼라이브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우산' 뮤직비디오 촬영 때 실제 사용했던 우산에 직접 사인을 해 선물하는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길혜성 기자 com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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