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메간 폭스/사진=이동훈 기자 |
할리우드 스타 메간 폭스가 조나단 리브스만 감독을 '닌자터틀'의 캐릭터에 비유해 설명했다.
메간 폭스는 27일 오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열린 영화 '닌자터틀' 내한 기자회견에서 "조나단 리브스만 감독은 도나텔로와 라파엘을 조합한 것 같다"고 말했다.
메간 폭스는 "분명 감독님은 미켈란젤로보다는 도나텔로와 라파엘을 조합한 것 같다"며 "겉으로 보기에는 오타쿠적이고 내성적인 것 같은데 내적으로는 분노와 관심을 받고 싶은 욕구가 있어서 그 둘이 충돌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지난 25일 입국한 메간 폭스는 26일 열린 레드카펫, 무대인사로 한국 팬들을 만났다. 그는 27일 기자회견, 두산 베어스-LG 트윈스 경기 시구 등 공식 일정을 소화한 뒤 오는 28일 출국한다.
'닌자터틀'은 악당 슈레더와 그의 조직 풋클랜의 악행으로 혼돈에 빠진 뉴욕시에서 이들의 음모를 파헤치기 위해 나선 기자 에이프릴(메간 폭스)과 하수구에 살던 닌자터틀의 활약을 그린 영화. 오는 28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