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SBS |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의 중국판 '런닝맨 차이나-달려라 형제'가 중국 현지에서 방송 2회 만에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24일 SBS에 따르면 지난 17일 중국 절강위성TV에서 방송된 '런닝맨 차이나-달려라 형제' 2회는 시청률 1.808%(중국 CSM 50기준, 이하 동일)를 기록, 지난 1회보다 0.676%포인트 상승한 수치를 보였다.
이는 동 시간대 방송된 예능프로그램 '명성도아가' '일년급' '극속전진' 등의 프로그램을 제치고 금요일 예능 프로그램 중 1위에 오른 성적이다.
'런닝맨 차이나-달려라 형제' 2회에서는 중국의 여성 연예인 4명이 출연, 홍일점 멤버인 안젤라베이비를 포함한 5명의 여성이 남성 멤버 5명과 짝을 이루어 커플레이스를 펼쳤다. 방송 후 중국 언론들은 출연진의 몸 사리지 않는 게임 참여에 주목하면서 "5대 여신의 출연으로 참신하고 흥미진진했다", "금요일 저녁 '런닝맨 차이나'와 다른 예능 프로그램의 최강 대전이 기대된다"는 호평을 쏟아냈다.
또한 2회 동영상 포털 뷰가 2억 6250만 건(24일 오전9시 기준)을 돌파, 중국 웨이보의 '런닝맨 차이나-달려라 형제'의 팔로워 수가 12만 4032명(17일 기준)을 기록하며 관심을 입증했다.
'런닝맨 차이나-달려라 형제' 연출을 맡고 있는 '런닝맨' 조효진 PD는 "한중 합작이라는 특이하고 새로운 도전이 시청자 여러분들에게 조금씩 결실을 맺어가고 있는 것 같아 기쁘다. 앞으로도 온라인뿐만 아니라 실시간 방송까지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