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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하셨어요' 영상 캡처 |
배우 김상중이 대학 시절을 추억하며 학고폭력을 연상케 하는 당시 선배들의 군기잡기를 언급했다.
김상중은 30일 방송된 SBS '잘 먹고 잘사는 법, 식사하셨어요'에 출연해 MC 이영자, 요리사 임지호와 함께 서울 명소를 찾았다.
이날 모교 동국대를 방문한 김상중은 연극과 특유의 기강을 전하면서 "당시 선배들이 100원으로 담배와 우유를 사고, 50원을 남겨오라고 했다"며 "지금으로 치면 굉장한 학교폭력이었다"고 털어놨다.
김상중 외에 이경규 등 동국대 출신 스타 연예인들도 선배들의 군기 잡기를 피해나가지 못했다.
함께 출연한 신영섭 동국대 예술대학장은 "이경규도 강석우 선배가 시켜서 나무에 올라가 '맴맴' 했다"며 "나는 술을 전혀 못하는데 고량주를 마시라고 해서 그 자리에서 기절했다"고 흑역사를 폭로했다.
이에 김상중은 "경규 형님이 흑역사와 오해 방송을 보면 화를 낼 수도 있는 상황"이라며 "오해를 풀고 싶다면 '식사하셨어요'에 출연하십시오. 제가 출연해보니 좋네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