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스타4' 릴리머로우, 심사위원 매료..영화 출연 이력

윤상근 기자 / 입력 : 2014.11.30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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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4' 방송화면


호주 출신 13세 소녀 릴리M이 'K팝스타4'를 발칵 뒤집어놓았다.

릴리 머로우 30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4'(이하 'K팝스타4')에서 세 심사위원들의 관심을 받으며 1라운드를 통과했다.


자신을 릴리M이라 소개한 릴리 머로우는 호주에서 영화 촬영을 거의 마치고 난 이후 'K팝스타4'에 관심이 많아 엄마의 나라인 한국에 오게 됐다는 독특한 이력을 소개했다. 어눌한 한국어 역시 눈길을 끌었다.

이후 앨리샤키스의 'If I ain't got you'를 선곡한 릴리 머로우는 유창한 영어 발음과 자신만의 감성을 담은 자연스러운 표정을 더했다.

등장부터 범상치 않은 느낌을 받은 양현석, 박진영, 유희열은 모두 릴리머로우에게 미소로 화답했다.


"잘한다"라는 말을 먼저 언급한 박진영은 "앨리샤 키스를 따라하려 하지 않았다. 큰 가능성을 봤다"고 평가했다. 이후 유희열이 향후 한국 활동과 호주 활동의 병행 가능성에 대해 묻자 "공평하게 왔다 갔다 활동할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주게 하기도 했다. 양현석은 "감정 전달하는 데 있어서 필요한 표정이 인상적이었다. 'K팝스타4'에서 떨어져도 YG에서 데려가고 싶을 정도"라고 극찬했다.

세 심사위원 모두 합격을 받은 릴리 머로우의 앞으로의 무대가 궁금증을 자아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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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가요 담당 윤상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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