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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희정 /사진=김창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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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 KBS 2TV 드라마 '꼭지' 출연 당시 김희정의 모습 /사진=KBS |
배우 김희정(22)이 과거 원빈과 찍은 작품으로 지금까지 화제가 되는 것에 대해 입을 열었다.
김희정은 1일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사람들이 저를 기억하는 게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가 '꼭지' 원빈 조카와 '매직키드 마수리'"라고 웃으며 말했다.
김희정은 지난 2002년 KBS 2TV 드라마 '꼭지'에 아역으로 출연했으며, 당시 원빈의 조카 역할로 등장했다. 최근 김희정이 연기를 본격 재개하면서 '꼭지 김희정', '김희정 폭풍성장' 등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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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왕의 얼굴' 속 김희정의 모습 |
김희정은 "'꼭지'는 제가 9살 때 찍은 것"이라며 "원빈 오빠와 연락하고 지내느냐고 묻는 분들이 계시는데 사실 너무 어렸을 때라 '꼭지' 촬영 당시가 기억나지 않는다. 물어보면 원빈 오빠가 저를 되게 잘 챙겨줬다고 한다"고 말했다.
김희정은 "인터넷을 보면 제가 진자 원빈 조카인지 아시는 분들도 있다"며 "제가 원빈 조카라면서 그래서 유전자가 우월한 것 같다고 얘기를 하는 글도 봤는데 그런 삼촌이 있었으면 저도 좋았을 것이다. 저도 원빈 오빠가 저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궁금할 따름"이라고 말하며 웃었다.
김희정은 "나중에 영화 같은 데서 원빈 오빠와 함께 연기해보면 어떨까 가끔 생각한다"며 웃었다.
김희정은 KBS 2TV 수목드라마 '왕의 얼굴'에서 광해(서인국 분)의 아내 세자빈 유씨 역을 맡아 출연한다. 지난 11월 19일 첫 회에서 선조(이성재 분)의 명에 따라 끌려 나가는 모습으로 짧지만 강렬하게 등장했으며 오는 3일 '왕의 얼굴' 5회부터 본격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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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희정 /사진=김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