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엄태웅이 KBS 2TV '해피선데이'의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퍼맨)에 전격 합류한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엄태웅은 이번 주 딸 엄지온(2)양과 함께 첫 촬영에 돌입한다. (2일 스타뉴스 단독보도)
엄태웅은 이로써 지난 2013년 11월 '해피선데이'의 '1박2일' 코너에서 하차한 뒤 1년여만에 KBS 일요 간판 예능프로그램에 다시 출연하게 됐다.
이와 함께 가수 타블로와 딸 하루는 이달 말 하차한다. 타블로의 하차는 예정됐던 수순. 타블로는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고 음악 활동에 매진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타블로와 하루는 마지막 회 촬영을 남겨두고 있다.
엄태웅의 합류로 '슈퍼맨'은 고무적인 분위기를 계속 이어나갈 전망이다. 엄태웅 합류 소식이 전해지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고취되고 있다.
'해피선데이'는 동시간대 지상파 3사 예능프로그램 가운데 시청률 선두를 기록 중. 이 같은 변화는 프로그램에 상승세를 유지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엄태웅은 몬테카를로 발레단 소속 발레리나 윤혜진 씨와 지난 2013년 1월 9일 결혼해 슬하에 지온 양을 두고 있다.